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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진실

용용아리 2024. 2. 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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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여주었던 그 모습들이 훗날 내가 그 자리를 떠나도 잊히지 않고 그때의 모습으로 기억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내가 그때와 지금의 차이가 있을 것이며 상황이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다 간만에 만나기라도 한다면 헤어지기 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노력 아닌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모습으로 간직해 주는 것은 나에게 더없이 고마운 이이지만 그만큼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도 없지 않아 있게 마련이다.

대개의 경우 본인이 예전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데서 오는 자괴감이 스스로를 가두어 버리기도 하고 반대로 예전보다 과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여 과시나 자만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상대방은 오해의 불씨를 댕기게 될 것이다. 오해라는 것은 일상에서 매일같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생겨날 수도 있고 오랫동안 공백기간에 서로의 상상 속으로만 판단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고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애써 그것을 해소하려고 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쪽의 오해는 특히나 더 그렇다.

오해라는 것은 하룻밤 사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오랫동안의 관계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오해는 관계형성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으로까지 전파되어 다른 관계형성을 저해할 수도 있다. 상대방의 진실을 알아가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무심코 오가는 대화 속에서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만일 그렇다면 오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하여 묻고 해소를 위한 답을 찾으면서 사실의 진위를 설명하는 등의 해소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관점을 이해시키고 싶다면 명확하고 존중받을 만한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지만 우리는 언성을 높이는 것부터 하게 되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왜 당신을 오해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들의 시각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하여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한다면 오해를 해소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해는 말로도 유발 되지만 행동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말은 말로써 행동은 행동으로써 오해를 풀 수 있는 액션을 취해 주어야 한다. 오해가 생기는 즉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오해가 해소될 때까지 시간을 벌고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상황을 다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자. 억지보다는 스스로의 감정으로도 해소될 수 있다. 하여 오해의 순간을 직시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도량도 갖출 필요가 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당신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약점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가진 걱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의 지원과 이해를 얻을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이내 혼자만의 결정으로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은다고 하여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고민의 늪으로 더 깊이 빠져들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걱정이 없는 척하기는 표정이 안 따라준다. 그래서 더욱 상대방의 오해를 더욱 깊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라는 자위를 하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역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마는 것이다.

만약 걱정이 있는 상황이라면 해결책을 찾아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빨리 해결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당신이 걱정이 있는데도 없다고 하는 것 하고 진짜로 걱정이 없는 것 하고는 상대방이 먼저 알아본다. 상대방에게 오해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자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안정감을 보여주는 행동을 취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자신을 잘 다루고 어려움에 대처할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이해할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면 당신을 신뢰할 것이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믿고 의지하려 할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 대하여 걱정이나 오해를 하는 것 자체가 그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라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들이 없었다면 이와 같이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기에 예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오해와 곡해와 이해오류는 소통의 부재에서 오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 자꾸만 뒤로 숨고 싶은 마음을 열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오해를 해소한다는 핑계로 거짓과 허풍은 또 다른 오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성찰만 하면 된다.

오해와 진실을 일부러 구분하려 하지는 않겠지만 오해와 진실 사이의 경계점은 있어야 한다. 오해가 해소되지 않으면 관계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고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진실은 신뢰와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하여 명확하고 직접적인 의사소통과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해와 진실은 상호작용과 합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으니 오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상대방과 소통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오해의 원인을 찾아내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검증하고 다양한 시각을 수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속에서 오해와 진실은 양면성을 갖으며 공존하고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명확하고 진실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상호작용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우리는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서로에 대한 관심과 진실을 바라봐 줄 수 있는 혜안을 가진다면 우리의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상대방이 내가 잘 나간다고 부러운 눈빛을 보내는 것을 볼 때면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의 중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만이 아니지만 이내 자만감을 느끼고 진실을 보아야 하지만 허황된 미래예측으로 순간을 모면하려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탓해보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을 안고 해결해야 할 사람도 나라는 사실이 조금은 버겁다. 하지만 힘을 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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