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감탄사는 또다른 나의 모습이다 본문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감탄사는 또다른 나의 모습이다

용용아리 2024. 2. 3. 07:33
728x90
반응형
SMALL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내인생에 있어서 하루가 줄어든 것이다. 그렇게 줄어든 나의 인생에 대하여 당신이 느끼는 감정의 감탄사는 무엇인가? (‘아이고 피곤하다’  ‘어 벌써 하루가 가버렸네 아쉽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조금씩 줄어든 것을 볼 때면 다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기에 돌입을 하게 되는 것이 인생으로 이어지는 삶이다. 하지만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장의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는 그냥 날마다 오고 가는 일상이라 치부하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 하루 24시간을 보내면서 당신 에게 부여된 의미대로 살았는가를 반성해야 한다. 아무 이유없이 오늘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간이 더딤을 한탄하면서 한숨으로 하루를 보낸 것이 나중에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은 자기의 편리성에 의거하여 규칙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제재를 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야'

수많은 나날들을 살아오면서 그날이 그날이라는 의미 없는 날들을 지나오면서 감흥이라든지 감탄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다. 당신이 지금 당장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가서 감탄이라는 감정을 끄집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심하게 내 인생을 혹사하고 있었구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작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엔가 성취감을 맛보았을 것이다. 아니면 상대방의 성공에 박수와 격려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는 감탄의 희열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감탄스러운 순간은 개인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지만 그 순간이 언제인가를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고 우리 눈으로 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이 그래봤자 내 것이 아니라는 이기적인 사고의 늪지대가 우리의 시야를 가려버린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대로 보아주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마주하거나 특히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은 많은 사람들이 감탄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황홀한 석양을 구경하거나 청정한 자연 속에서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감상하는 순간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들이 솟아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소유하고 있는 감정이다. 그때 우리는 마음과 상관없이 입으로 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의 관념속에 자리 잡고 있는 체면과 위신의 가면 때문에 뒤돌아서 표정을 숨기기에 급급한 것이다. 보이는 대로 감탄하고 표현을 하여야 한다. 타인의 시선이 당신의 감정까지 조정해서는 안된다.

감탄 이라는 것이 꼭 사회현상 속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하여 헤쳐나가는 과정 속에서 어렵다고 생각된 일을 당당히 해결하고 어려운 도전이나 업적을 달성하고 그 성취감을 느낄 때 그때 동반되는 감정이 감탄인 것이다.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거나 힘들게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은 감탄스러운 순간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참으로 기묘하여 이러한 감탄의 순간에도 겸손이라는 허울로 스스로를 감추게 된다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깊이 고민해 보아야할 명제임에는 다들 동의할 것이다. 스스로가 만든 삶의 지혜인 미덕이 스스로를 옭아매는 밧줄이 되어감을 볼 때면 희망적인 감탄이 아니라 자조적인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안에서의 사건으로 인하여 감탄을 느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업적을 보면서도 부러움의 감탄을 느끼기도 한다. 나의 의지와 힘으로는 이룰수 없다고 판단한 일들을 다른 사람들의 힘과 도움을 목격하거나 경험하는 순간 용기와 헌신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들의 인내와 힘에 감탄하면서 나를 다잡을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진리는 아니기에 다른사람 에게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감정을 밴치마킹하는 것에 대하여 주저함을 갖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감탄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단순히 내 자신의 안정을 취하고 그로 인한 피드백을 나 자신을 위하여 도구로 삼으라는 뜻은 아니다. 내가 느낀 감탄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는 것이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진이나 글로 감탄을 느낀 이유를 공유해 보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감탄을 공유하고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감탄의 감정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파악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신에게 감탄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나 사물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 표현을 할 줄도 알아야 한다. 만나게 된 사람에게 직접 감사의 말씀을 전하거나 감탄을 느낀 자연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면 감탄을 통해 우리는 주변에 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으며 그로부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온통 아름답고 감탄스러운 곳이 되고 거기에서 비롯되는 긍정의 에너지는 또 다른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 수 있기에 그 덕분에 당신은 광활한 시야를 갖게 될 것이다.

감탄이라는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감정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기억하는 것이 좋다. 감탄을 느낀 순간을 기억하기 위하여 사진을 찍거나 일기를 통해 그 순간을 기록하고 나중에 다시 보며 감탄을 재생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수 있는 비애나 실망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을 상쇄시킬 수 있도록 간직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이순간이 감탄의 순간이라면 주저 말고 자판을 두드려 보기를 권한다.

이야’  ‘와우’  ‘대박’  ‘’  ‘아하’  ‘’  ‘어머’  '오마이갓'

글로써 당신이 감탄하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마음속에 간직한 감탄의 감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그 감정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지금 오늘하루를 보낸 후의 감탄은 어 벌써 하루가 가버렸네 아쉽다로 표출될 것이다.

반응형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는 성숙의 씨앗이다  (1) 2024.02.05
나는 부모였다.  (3) 2024.02.04
지피지기(너 자신을 알라)  (3) 2024.02.02
오해와진실  (3) 2024.02.01
오늘을 살아낸 당신에게  (1)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