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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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갖는 법

용용아리 2024. 7.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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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라는 대지위에서 서로의 영역을 표시하는 구역을 정해놓고 국가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논리대로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중에 하나의 국가이다. 대한민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저 공짜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신주의 국가가 아닌 이상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 된 의무사항으로 나라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인간 된 삶을 살기 위한 사용료를 내야 한다. 세금의 종류나 금액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라 한나라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공동체를 위한 기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금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정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운용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도 의미있게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성공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경제적 자유와 가치 실현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이렇듯 나의 삶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기본 바탕의 장소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것을 일부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계획한 목표량에 세금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목표설정을 해야 한다. 오롯이 나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하지만 그 바탕에는 사회라는 마당이 펼쳐져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의 결과물에 대한 수익을 나누어야 한다. 

 직접세는 세금을 내는 사람이 자기의 소득에 비례하여 일정비율 만큼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많이 벌면 많이 내야하고 적게 벌면 적게 내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수긍하고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다. 단지 자기의 소득을 숨기려는 꼼수가 가끔씩 있을 뿐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간접세 부분이다. 간접세는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그 가격에 포함된 세금을 지불하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물건을 살 때 가격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다. 이는 판매자가 해당 세금을 정부에 납부하는 구조고 소비자는 실제로 자신이 얼마의 세금을 내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중요한점은 우리가 이런 간접세에 대한 개념을 너무나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구입한 상품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만 무시하고 만다. 물건을 하나 살 때마다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이는 모여서 큰 금액이될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에 대한 소흘함이 나중에 큰 일을 망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어쩔 수 없는 국가의 제도적 장치에 따라야 하지만 작은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고 신중을 기함으로써 큰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간접세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없다. 간접세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인생의 모든 면에서 유용하게 작용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간접세에 대하여 우리가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물건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안을 부담이 분산되어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큰 문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해결하려는 지혜에 대하여 언젠가 이야기한 적이 있다.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부분이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인생의 어려운 문제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금이라는 것은 내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나의 작은 힘이지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기만족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몸소 체험하지 못한것이라 하더라도 삶의 일부분이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어딘가에서 나타날 것이다. 하여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맞이하게될 불확실성에 대한 재비책을 강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선택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한 대비책이나 큰 문제를 분산하여 바라보는 혜안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의 소속감을 발휘하고 이러한 바탕위에서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고 삶의 의미와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하여 간접세에 대한 불만보다는 사회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속감이 더 빛나는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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