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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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숫자를 찾아라

용용아리 2024. 3.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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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사회적 현상에 따라 인성이 완성되고 그에 따라 세상의 흐름에 섞여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게 지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게 완성된 인성이 진리인 양 그 기준을 벗어나지 않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각자의 집단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고 그중에 한국도 있는 것이다. 물론 경계적인 제한이 있지만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지금이고 이러한 흐름은 경계를 무너트리고 한울타리를 형성하면서 하나의 지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 과거에는 어쩌다 외국인을 보게 되면 신기해하고 경계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옆집에 사는 친구나 동네 아저씨처럼 흔하게 볼 수 있고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이 형성되는 등의 글로벌 시대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인식의 변화를 한국에서 전세계로 전환을 시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들만의 리그를 범 세계로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 다른 나라에서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시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익히 알고 있듯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IQ가 가장 높다고 한다. 그러한 증거들은 세계 경시대회나 학자들의 연구 발표 논문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들의 IQ가 높은 줄 모른다고 한다. 자기가 얼마나 똑똑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인식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 IQ검사라는 것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IQ가 얼마인지에 대하여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없다. 누구나 그 정도의  IQ는 보통의 지수라 여기고 또 다른  EQ나 감성지수 등의 영역의 지수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의 확장을 위한 노력 아닌 노력을 하고 있다. 

숙면이 필요하다

 

"나는 IQ 126 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학자들 특히 외국의 학자들중 IQ가 120을 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단지 특출 난 아인슈타인 같이 180이 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을 보는 게 아니라 특별한 케이스에 더 관심을 두고 그것에 기준을 맞추고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사에 열심히 살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진 것을 내놓기를 꺼려하면서 억척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근성 때문에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오늘날과 같은 성장과 발전을 이룩한 민족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삶에서 조금은 벗어나 글로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 대하여 의아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두뇌를 갖고 있고, 가장 부지런하면서도, 가장 낙천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낙천적인 사람에 대하여 게으르다고 폄하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 하지만 살아온 근성 때문에 외국에 여행을 가서도 여유로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나라 사람들은 쉽게 한국인임을 알아본다고 한다. 복장은 분명 여행객인데 행동은 근로자인 것이다.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하여 여행을 왔는데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자동차를 렌트하면 이동거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등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한다.여행이 아니라 일정을 소화하러 온 것이다. 패키지의 특성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본전의식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싼 돈을 들여온 여행인데 될 수 있으면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본전을 뽑은 것이라는 사고 때문에, 기억에 남길만한 추억을 만들지 못하고 '집 나가면 고생이다'는 넋두리만 얻고 온다는 것이다.

이미 어려서 부터 완성된 인성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사실 많이 바뀐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근성이라는 것이 기성세대들로부터 이어받았다는 사실과  우리의 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빨리빨리와 남들보다 더 부지런해야 잘 살 수 있다는 인식을 깨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다양한 논리를 펼치며 설득 작업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명으로 태어나 인성이 완성되기도 전에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스펙이라는 족쇠를 채워 훈련을 시켜버리는 작금의 현상과 이것이 진리라고 자기를 기꺼이 희생해 버리는 후세들에게 조금은 여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이 보약이다"


열심히, 부지런함의 대명사는 '잠'이다. 인간에게 가장 악랄한 고문이 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충분한 수면을 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잠이라는 것에 가장 혐오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잘것 다자고 어떻게 남들과 경쟁을 하느냐' '하루 3시간 자면서 1년만 고생하면  30년이 편안하다''죽으면 영원히 잘 건데 '라는 등의 무서운 말로 우리를 잠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늦잠을 자거나 충분한 시간 잠을 자는것을 스스로 인정하기를 꺼려한다. 인간이  수면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의 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과 감정의 균형을 찾고 집중력을 증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음날 뇌로부터 반항적인 명령을 받게 되고 그에 따른 행동이 반항적이 되며 그동안 숨겨왔던 나쁜 습관의 행동을 보여주게 된다고 한다. 시험 전날 밤새워 공부한 사람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는 이유가 학습한 것을 기억해 내야 하지만 잠을 자지 못한 뇌는 그 기능을 거부하게 되고 오히려 반항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충분히 잠을 자고 평소 하던 대로 했다는 등 대중이 원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나에게 필요한 수면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나의 뇌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혹자는 4시간이 될수있고 다른 사람은 8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누구나 다 똑같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자신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수면시간을 찾아서 하루를 분배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첫번째다. 흔히 '잠'을 제3의 인격이라고 한다. 자기에게 충분한 수면을 제공한다면 보이는 행동이 인격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나쁜 기분으로 좋은 인격이 발휘될 수없기 때문이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당신을 보살펴주는 잠에 대하여 이제는 친근감으로 필요한 시간을 찾아보자.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인격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지 않겠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좋은 인격의 형성은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되고 세상을 관계로 이어준다. 당신의 인격, 성격,기질,IQ등은 유전자적 관점에서 볼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물려받았다는 것은 또 다른 유전자를 생성하여 물려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을 더 발전시켜서 물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광고문구를 아주 옛날부터 들어왔지만 그 진정한 의미를  이제야 이해되는 것 같다. 충분한 수면을 하고 일어난 아침은 언제나 상쾌하다. 기지개를 켜는 순간 저절로 '아이 잘 잤다'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이는 오늘 하루를 잘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에너지의 충전인 것이다. 그래서 이쁨이 발산되는 것이다.
주말아침이라 늦게까지 침대 위에서 나오지 못했다. 정해진 일정이 없기에 움직일 이유를 찾지 못하고 뒹굴고 있다. 어제는 9시간 정도 잠을 잤다. 숙면과 선잠의 시간을 합한 시간이지만 어찌 되었건 나의 영혼의 휴식을 위하여 투자한 시간이었다. 걱정과 고민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당신의 뇌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다음날이 되어도 수면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뇌로부터 신선한 명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괜히 찡그리면서 나쁜 습관을 나타내게 된다. 피곤함과 고민거리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경험은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잠은 자야 한다. 자고 나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라는 드라마의 대사처럼 내일을 기약하기 위한 과정이 잠인 것이다. 단지 그 과정의 시간이 자기에게 얼나마 필요한지에 대한 것은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얼마나 잤는지, 자고 나면 기분상태가 어떤지, 등에 대하여 날마다 체크하면서 찾아내는 것이다. 1년 정도 데이터를 정리하다 보면 그 숫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 시간이 당신이 찾아내야 하는 인생의 숫자인 것이다.
높을수록 좋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간분배를 통한 효율적 인생을 살아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도 잘 잤다는 기지개로 시작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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