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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중년이라고 하는 말은 인생의 반절을 살아온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는 그동안 살아온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에 더 집중하고 최선과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나잇값을 해야 한다는 표현 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아온 경험치를 세상에 내려놓을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에 이르고 보니 공허함만이 가장 앞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보이지 않던 순수함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것은 또 무엇일까? 열정이 멀어지고 명상이 찾아온다는 말이 정말로 맞는듯하다. 자성의 울림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 라는 자문의 해답을 찾아 방황하는 자체를 '센치멘탈'의 가면을 씌워버린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거나 아니면 아직도 허덕이며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중연을..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8. 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