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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살아오면서 딱히 종교라는 것을 갖지 않았다. 나약한 인간의 감정을 신적인 존재에게 의지하고 싶은 대상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치부 했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의 의지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지금의 현실이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나의 영역을 벗어난 문제라고 혼자서 판단하고 그저 신에게 의탁하려 하고 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는 신적인 문제는 아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으라는 스스로의 최면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저 두 손만 모으고 있다. 신상훈 교수의 강의를 듣던 중에도 간절히 원하면 길이 보인다고 하였다. 강의시간에 늦어서 빨리 가야 하는데 차들이 꽉 막혀서 도저히 시간 안에 도착을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때 교수는 간절히 윈 하는 ..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4. 25.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