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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누구 수, 원망할 원, 누구 수, 허물 구, 수원수구라는 사자성어를 접하고 잠시 생각해 본다. 누굴 원망하면서 탓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지금 내가 처하고 있는 상황이 누구에 의해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기인된 원인으로 인하여 지금의 상황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우매한 인간들은 자기의 탓보다는 남탓하는데 시간을 허비한다. 어쩌면 그 인간들 중에 나도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한때는 나를 이지경에 이르게 한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며 지낸 적이 있다.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로 떠밀려 들어온 것이 나의 탓이 아니라고 부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고 누구를 탓한다고 해서 보상이나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원인은 나에게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4. 16.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