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활력을 유발 시키는 법 본문
세상이 이상해진 것인지 아니면 내가 약해지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 보내기가 피곤함을 불러온다. 날씨 탓 일수도 있지만 진정 그것만은 아닌 것도 같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 수는 없다.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좋아하는 일이지만 외부의 여건으로 인하여 마냥 즐길 수만은 없는 일도 있다. 오늘도 그렇게 살았고 내일도 그런 날이 이어질 것이다.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을 때가 아닌 줄 알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 올라오는 좌절의 기운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세상을 더 살아보라는 뜻일 것이다. 담대하다고 하여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걱정은 되지만 걱정한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줄 아는 것이 담대함이다. 그렇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시간에 다른 대안을 강구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나는 시대를 거슬러 간다
한 나라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음이 어떠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나 하나도 경영하기에 벅찬 인생인데 수많은 국민들의 안위를 위하여 정책을 펼치려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기를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는 안된다. 그래서 우리보다 더 많은 학습과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해야한다. 오늘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펼쳐질 것에 대한 예측을 과거 데이터를 통하고 수집된 자료와 연구를 통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정치가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들도 사람이다. 나와 같다는 뜻이다. 기대와 희망을 품어 보지만 이내 실망의 눈빛을 보내는 우리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바라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는 본능을 따르고 있는 나를 본다. 시대적 상황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는 것도 사실 어불성설이다.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나의 노력도 없이 세상만 탓하고 있는 우리는 다시 한번 자각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언론에서는 연일 경기침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한 심리 때문에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써킥 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마음에 주식시장을 빠져나오는 분위기를 모두가 느껴서 동시다발적인 매도현상으로 빚어진 현상이다. 뱅크런 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세상에는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느 한 쪽에서는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어느 위치에 있는가! 나음이 아니라 다름이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특별한 행동으로 창의적인 생산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눈을 감을 수 없는 나약함을 가진 우리는 인간이다. 이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인정한 나를 용서하면 안 된다. 이겨내야 하지만 나만 외톨이가 되기 싫다. 무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아갈 용기가 있어야 한다. 99마리의 양 떼를 모는 것은 쉽지만 무리를 벗어난 1마리의 양 떼를 몰기는 어렵다. 모두가 우두머리 양을 따라 풀을 뜯을 때 과감히 새로운 목초지를 찾아 무리에서 벗어날 용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무작정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지식을 겸비하고 성현들의 지혜를 따라 길을 열어야 한다. 특출난 행동의 결과에는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당신으로 인하여 파생된 혁신이어야 한다. 한 나라에서 각 산업의 생산활동은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러한 최종 수요의 변화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생산유발효과'라고 한다. 자동차를 한대 생산하다고 하였을 때 지동차에 들어갈 엔진이나 타이어 같은 중간재의 생산이 있어야 하고 다시 이러한 타이어나 엔진을 생산하기 위하여 또 다른 부품이나 원재료의 생산이 있어야 한다. 철강이나 고무나 작은 소품이 필요하게 된다. 어찌 보면 자동차 생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산업들이 보이지 않는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생산유발계수가 클 클수록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무리에서 벗어날 용기
생산유발계수의 증가는 곧 고용이나 취업유발계수로까지 이어진다. 자동차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여타 자동차 부속산업이 발달하게 되고 이는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고 요과 취업난까지 해결하여 경제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생산유발을 일으키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 효과를 얻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의 언어와 행동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감동을 받았는지 아니면 상처를 받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선행으로 인하여 나의 감동을 유발하고 그로 인하여 나도 선행의 봉사대열에 합류한다면 이는 긍정적 생산유발계수인 것이다. 물론 반대의 개념으로 친구를 잘 사귀라는 어른들의 말처럼 부정적 유발계수를 높일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의 기준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인간의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성선설을 믿고 싶은 것이다. 인간은 원래 선하다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 보여야 한다. 긍정적 사고의 유발과 긍정적 행동의 유발을 이끌어야 한다. 그 선봉에 당신이 서길 바란다. 사마리안법이 있는 이유를 따져야 한다. 그렇게 오늘도 나의 삶은 타인으로 하여금 생산유발계수를 높이는 삶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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