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직관과 논리적 사고 사이 본문
직관이란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통찰을 의미하며 논리적으로나 체계적으로 검증의 절차를 밟지 않고 표출되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직관은 현명하고 냉철함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섣부른 감정이 될 수도 있다. 하여 이러한 직관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나 감각적인 성향, 그리고 타고난 기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시 말해 의식하지 않는 무의식적인 패턴에 기초한다고 볼 수 있다. 건전하고 현명한 직관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곧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반증이고 그 결과는 그동안의 경험과 학습에 의하여 형성되었기에 실패의 확률이 낮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감각이나 느낌이 아니라 경험과 학습을 통한 지식축적의 결과물이 직관으로 표출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직관에 대하여 무한 신뢰를 보내는 것도 위험하다. 논리적 사고와의 균형점을 찾아서 신뢰구축을 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복잡하고 혼미한 감정 속에서 올바른 직관을 바랄 수 없다. 하여 명상이나 휴식을 통하여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자심의 직관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방법이다. 직관은 우리 내면의 목소리이자 경험과 학습의 산물이다. 신중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논리적 사고와의 균형을 통한 검증의 과정이 중요하다.
논리적 사고란 문제해결이나 의사결정, 또는 추론의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생각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각적인 직관과는 반대의 개념으로 주어진 정보와 보여지는 여러 증거물에 입각하여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선행 작업인 셈이다. 이러한 논리적 사고는 우리가 일상을 소화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해결이나 선택의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직관에 의한 판단보다는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결론에 이르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자기 관리를 통한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논리적 사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하다면 수행해야할 단계가 보일 것이며 이를 이루기 위한 이유와 본질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문제를 이해하고 그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를 한다. 논리적 사고는 추측이나 감성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과 경험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정확한 데이터나 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통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려면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아무리 근거와 사실에 입각하여 논리적 사고를 수행했다고 한들 그것이 정답은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성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 가능성을 고려하고 자신의 결정이 합당한 지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질문을 자주 던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논리적 사고의 바탕에 감정을 분리시켜야 한다. 감정에 휩싸인 논리는 논리가 아니다. 논리와 감정을 분리하고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에 대한 실체를 해부하여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하다면 쪼개는 것 부터가 먼저다. 학자들은 이를 '분석적 사고'라고 명명하지만 숲을 보기 위해서는 숲 안으로 들어가 나무의 상태를 보아야 한다. 그렇게 머릿속에 미리 그려놓은 관점을 수정하면서 다른 시각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혼자만의 독단으로 일을 그르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논리적 사고를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는지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통을 통한 피드백의 수용은 당신의 논리적 사고에 지대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나의 경험과 지식에 대한 과신과 나는 다른 사람들과 특별하다는 우월감은 논리적 사고에 장애물 이다. 지위나 경험의 시간은 논리적 사고의 오류에 빠지게 한다.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계속적인 학습과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논리적 사고는 꾸준한 훈련과 경험을 통하여 발전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들의 논리적 사고의 형상을 관찰하면서 벤치마킹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자기 관리의 방번이 단순히 독서나 글쓰기가 아닌 취미활동이나 멘토링등을 통한 훈련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직관과 논리적 사고와의 조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이다. 자신의 직관을 신뢰하고 논리적 사고의 훈련을 병행하며 반성적 사고와 직관에 대한 재검토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 직관에 대한 장단점과 논리적 사고에 대한 장단점 등을 이해하면서 균형 잡힌 의사결정의 훈련과 피드백을 통한 점검과 보완의 단계를 거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합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인생을 그려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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