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관리하는 사람이 되자

 

 

세상의 모든 일들이 자기의 노력만으로 다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자기 암시를 갖고 지금 이 순간 에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노력 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다 보니 열정의 깊이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보다 깊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당신이 여기까지 살아오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이나 생각을 했을 수도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운’이라는 것이다.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권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운’이라는 것은 노력을 한다고 해서 나에게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기’라는 것이 함께하고 있어서 자기의 능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기’가 ‘운’과 함게 하여 당신의 기운을 채워줌으로써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울러 운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갖추어야 한다.

누군가 어떤 일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우리는 덕담으로 당신에게 기를 팍팍 넣어준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나에게 있는 기운에 자기의 기를 보태줌으로써 상대의 성공을 기원한 덕담인 것이다. 물론 상대방의 기운이 나에게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에게 있는 기운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용기’이다. 과감하게 실천하고 당장에 행동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기를 형성할 수 있고 이 ‘기’가 ‘운’을 부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용기라는 것은 끈기와 연속성이 있어야 하고 집중해야 얻을 수 있다. 지속성 이라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으로 요구되는 진리이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이루기 위해서는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해나가는 지속성을 겸비해야 하고 여기에 하나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지금의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다음의 것을 걱정하느라 집중하지 못한다면 이도저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다.

이렇게 힉득한 용기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곧 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힘은 동력을 말하는 것이고 지력을 말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야 하고 움직일 때 만이 당신의 근육이 탄탄해지는 것이고 거기에서 힘이 솟는다. 당신의 건강한 신체와 마음에서 자신감이라는 힘이 발휘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지력’이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은 비단 근육의 힘만이 아니라 지력의 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을 통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배움을 저장 해야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성인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당신의 경험을 지식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한 지력을 키울 때 당신의 자신감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을 얻기 위한 동력과 지력을 키우기 위하여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의욕‘이다. 가장 먼저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그 마음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의욕 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의욕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마음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자기암시나 자기 관리와도 같을 수 있겠지만 수양을 통한 마음관리에 오늘부터라도 집중해 보자. 이는 곧 ’뇌 관리‘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적게 사용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가장 높은 곳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뇌는 그 쓰임이 무궁무진하는데도 극히 일부만을 사용하고 그대로 사장되어 버린다고 한다. 우리의 뇌세포는 천억개에 달하지만 그 사용이 없는 관계로 많이 죽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해 주는 시냅스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우리의 뇌는 가동의 힘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뇌에게 자극을 주어야 하고 그 반응에 따라 신체의 각 기능에 전달해 주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도 사람이 살지 않으면 금방 폐허가 되어 버리고 지은 지 백 년이 넘은 초가집도 사람이 살면서 관리해 주면 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뇌도 항상 자극을 통하여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마음관리의 기본인 것이다.

우리는 성인이다. 우리의 뇌는 다 성장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극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감정의 뇌는 어렸을 때 이미 형성이 되어 어린 친구들의 순수함을 볼 수가 있다. 천진난만하게 감정에 따라 순응하고 감정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반면에 통제와 절제의 이성뇌는 10대후반에 완성되기 때문에 그동안 감정뇌의 명령을 이성뇌로 넘어가면서 반항의 시간을 갖게 된다.. 통제와 절제를 배우기 전에 반항과 질풍노도의 단계 속에서 성숙된 뇌를 만들었지만 그 이후의 뇌는 이성뇌가 명령하는 통제와 절제 속에서 우리의 도전은 멈추어 버린 것이다. 기본적으로 도전을 싫어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게으른 뇌구조라고 하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변해야만이 운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리를 해야지만 멈춰있는 곳을 찾을 수 있고 멈춘 곳을 찾아야만 기름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라는 공장에 자극을 주어 반응하게 만들어서 당신의 마음을 관리할 때 ’의욕‘’의 욕‘이라는 시냅스가 발동하고 이는 당신에게 힘을 만들 수 있는 동력과 지력을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자신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당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끈기와 집중을 통한 지속성을 제공하고 ’용기‘’ 용기‘를 발휘하여 ’기‘’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운 ‘을 관리함으로써 당신은 ’운‘’ 운‘이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운칠기삼‘이라는. 가끔씩 선상낚시를 갈 때면 주변에서 말하는 운이 칠이고 기술이 삼이라는 말인데 여기서 운이라는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당신이 꾸준한 관리를 했을 때 따라오는 것이라는 것이고 여기에 당신의 기술 조금만 더한다면 성공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운이 오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뇌 속에 자극을 주어라. 당신의 운은 뇌가 자극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고 이 순간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계적인 공간 속에서 당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라. 관계의 공간을 마주하고 있다면 이는 적대적인 공간이니 무조건 웃어주어라. 당신의 뒤에 관계의 공간을 두지 말아라. 이는 공포의 공간이다. 옷가게 주인이 손님뒤를 따라 다니면서 권유하는 것은 공포감을 주는 것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세상의 관계속에서 공간을 형성할 때 가장 좋은 공간은 옆에서 나란히 하는 친밀의 공간이다. 상담을 할때도 옆에서, 식사를 할때도 옆에서, 나란히 관계의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상대의 기를 전달받을 수도 있다.

세상을 운에다 맡기고 되는데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당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운이라는 존재로 성공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뇌관리, 마음관리, 의욕, 자신감, 용기를 가지고 당신의 운을 관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