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경쟁은 본문
세상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비난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제지하거나 방해할 수는 없다. 어쩌면 자신이 그러지 못함을 질투하기도 한다. 현대사회를 경쟁사회라고 한다.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사람 모두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같다는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껏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만을 찾아 헤맸다. 경쟁의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그리고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없는지 모색했어야 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하려 하고 자기의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오늘도 경쟁의 무대에서 자신을 혹사하고 있다.
이기적인 욕심은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너도 가질 수 없다는 놀부심보가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크랩 멘탈리티효과가 이를 말하는 것이다. 게를 잡는 어부들은 게를 잡아서 한 바구니에 담는다고 한다. 집게를 가지고 있는 게 들은 얼마든지 바구니 밖으로 기어올라가 도망갈 수 있다. 하지만 서로가 먼저 나가려고 먼저 올라가고 있는 게를 끌어 내리고 그다음 게도 또 그렇게 다른 게들을 방해하고 그래서 결국 아무도 탈출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어부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산물 시장에서 가끔씩 집게발 한쪽이 잘려있거나 묶여있는 게 들이 이런 이유에서 일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경쟁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하여 긍정적이다. 보다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을 정진하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혁신이 발생하고 효율성을 높여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경쟁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능력이 향상될 수 있게 한다. 상대방과의 경쟁에서 진다는 것은 자신의 것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재능력 이상을 발휘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경쟁이라는 것은 달리기 경주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상대의 능력을 훔치기 위한 술수를 부리려 한다. 그것이 관계형성이라는 정찰병이다. 지금의 사회를 전쟁 같은 세상이라고 하는 이유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 인생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정찰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과부하에 이르고 잘못된 삶의 방향을 인식하면서도 되돌리지 못하고 고통의 시간만 보내고 있다.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모면하기 위한 술수를 부리려고만 하고 있다. 공정한 경쟁은 사라지고 편협한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서 세상에 대한 양극화만 심해지고 있다. 인간은 상호의존적인 존재일때 그 가치가 빛난다. 협력을 통한 위대함을 창조하는 인간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다.
경쟁을 해야한다. 그래야 성장과 발전이 있다. 하지만 경쟁과 협력사이에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경쟁 속에서 협력을 통한 위대함을 창조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쟁취를 위함이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향한 꿈을 꾸고 있다면 세상과의 경쟁과 협력의 균형점을 찾고 그 기준점에 맞춰서 성공의 모습을 그리면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그것도 생생하게.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하지 못함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유로 혼자만의 힘으로 달성했다고 착각한다. 성공의 과정은 예측할 수 없기에 그릴 수 없다지만 성공의 완성으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은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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