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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오늘도 의무감처럼 글을 쓰기 위하여 자리에 앉았지만 특별한 주제가 떠 오르지 않는다. 날마다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는지 돌아보면서 겹치지 않는 주제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뇌리를 스쳐간다. 그보다 앞서 내가 왜 글을 쓰고 있는지, 날마다 꼭 써야 하는지, 오늘 하루는 그냥 넘어가자는 생각을 하지 않고 글을 쓰고자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1년여의 생활 속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힌 루틴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이 될지도 모른다는 부족함이 있지만 그래도 한 명이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고, 나의 의지의 시험 단계 일지도 모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오랫동안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주고 싶다. 블로그에 올렸던 글과 읽었던 ..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3. 3.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