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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괴로워하고 방황을 했는지 추억이라는 단어로 미화시키면서 오늘도 우리는 또 다른 고통으로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쥐어짠다고 하여 특별한 해법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고통 속에서 현실을 외면하려는 몸짓만 하고 있다. 당신이 지금 받고 있는 고통의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고통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방황을 하고 있는 모습을 감추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많은 책 속에서는 그냥 받아들이라고 한다.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라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온몸으로 부딪히라는 이야기 인지 알 수 없는 명제를 던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하여는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5. 3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