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지식을 부리는 힘 본문
자기 관리를 하는 과정 중의 하나가 학습을 통한 지식의 함양이고 독서를 통한 잠재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것이다. 지식이라고 하는 사전적 의미는 교육이나 경험, 또는 연구를 통하여 얻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라고 한다. 지혜와 견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이기도 하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 부분에 대한 것을 경험하고 배워서 자신의 자산으로 쌓아가는 것이 지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여 자기 계발의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항목이다. 독서를 통하여 과거의 경험이나 지혜를 배우고 현재의 삶의 방향과 미래의 계획을 지식의 습득과정을 통하여 현명하게 세울 수 있다. 그래서 지난 세월 동안 그렇게 많이 들어왔고 지금 우리 입으로 내뱉는 말이 다양한 지식의 습득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말이다.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박학다식'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학문에 대한 소양이 넓고 아는 것이 많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말이다. 그렇게 세상에 태어나 십수년을 책 속에 있는 지식을 머리에 담느라 진정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고 지나왔다. 아니 설계할 필요가 없었다. 학문적 지식만 온전히 학습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말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3년만 버티면 30년이 행복하다는 선생님들의 속삭임에 우리의 인생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이때는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인생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낫기는 하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는 반항의 외침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지식을 함양하는 이유는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재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지식이 많다고 하여 전부다 부자가 된 경우는 없다. 지금 우리 사는 세상에서 지식이 가장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대학 교수나 연구원의 박사님들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우리 세상의 가장 큰 부자들은 아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과 세상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미를 찾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학교에서 강의나 자기 계발의 강연이나 혹은 책으로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다.
학식이 많다고 하여 일반적인 지식을 비롯하여 전문적인 지식까지 모두가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학식이 있는 사람이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을 말한다. 지금은 덜 하지만 몇년 전만 해도 배움의 정도로 사람을 평가하는 문화가 팽배했었다. 직장을 구하거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선행되는 것이 학력을 따지는 것이었다. 오히려 학력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만큼 세상에는 지식의 정도에 따라 하는 일들이 정해져 있었다는 이야기다. 지난날 학력 때문에 구직에서 낙방할 뻔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 면접관들이 나를 보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 이런 작은 조직에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한다고 해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할 거라는 편견 때문이었다.
지금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시대라고 한다. 다양한 잡학을 모으기 보다는 지식을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창 시절 나보다 공부를 못하고 반장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친구가 어였한 기업 사장님이 된 경우나 지금의 직장에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를 상사로 모시게 되는 경우가 흠이 되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지식을 많이 쌓기 위하여 자신의 시간을 투자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 창조적 사고와 특별한 행동으로 경제적 안정을 이룬다면 비록 내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전문적인 문제해결을 해주는 전문인을 고용할 수 있다. 그래서 지식이 우리의 머릿속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학습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대한 열망을 불살라서 지식을 부릴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을 얻기 위한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한다. 세상에 어떤것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대가를 치르고 얻은 지식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박히지만 공짜로 얻은 지식은 쉽게 달아나 버린다. 그래서 지식을 얻을 때는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무상교육이지만 지금의 중년들은 등록금과 육성회비를 지불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래서 공부를 안 하거나 하기 싫은 경우는 등록금이라도 아낄요랑으로 일찌감치 산업현장으로 뛰어든 친구들도 많았다. 그렇게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하는 공부는 절실함이 함께 있었기도 하다.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중요한 것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학창 시절의 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과 미래를 위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실함을 가미하고 수업료 지불을 통한 지식의 습득을 통하여 자기 관리를 하여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는 틀렸다. 지식을 부릴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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