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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용용아리 2024. 11.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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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경쟁 속에서 날마다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낸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그야말로 우리들의 삶이 전쟁과 같은 치열함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째서 우리 인간들은 경쟁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서로가 화합하면서 사이좋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해 주고 베풂과 배려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순수함은 어린 동심에서나 잠깐 가능한 의문일 것이다. 
 우리가 경쟁을 하는 이유는 이론적으로 본다면 공급의 유한성 때문이다. 자원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함에서 오는 인간의 욕심이 더 많이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절대로 내어주지 않으려 하는 우리들의 욕심이 전쟁같은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고 오로지 더 많이 갖고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한 에너지만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경쟁의 시대는 태고적에 지나가 버리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경쟁은 다른 사람들의 위에서 성공하고 싶은 우월감이 포함된 욕망에서 시작된다. 참혹한 전쟁을 통해 이겼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이긴것이 아니다. 이미 양측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싸우지 않고 이길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기고도 지는것이 전쟁이다

김원중이 해석한 손자병법 모공편에 보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다'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전쟁 같다고 표현은 했지만 싸우는 티를 내지 않으려 하면서도 무한 경쟁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진짜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역사적 사건 속에서도 정말로 싸우지 않고 적들을 물리친 사례들이 회자되고 있다. 유명한 제갈공명의 '공성계'는 사마의의 공격을 제갈공명이 거문고를 연주하면서 함정이라 의심하게 만들어서 싸우지 않고 물러나게 만든 사건이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133척의 함대를 물리친 것도 물리적으로 다툼은 있었으나 지형과 조류를 이용하였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도 수나라와의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싸우지 않고 지연전과 유도전술로 적들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전략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고려의 서희는 거란의 소손녕과 외교적 담판을 벌여 전쟁을 하지 않고도 강동 6주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린 사건으로 유명하다. 
 전쟁은 전쟁이지만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술과 회유를 이용하여 승리하는것이 최상책이다. 물론 전쟁의 목적은 승리하는 것이듯 우리 인생의 목적도 성공에 있다. 이러한 성공으로 가는 길에 적군과 같은 갈등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를 지혜롭게 피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승리인 것이다. 갈등이 발생한다면 대립하기보다는 설득과 타협의 무기를 장착하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설득의 언어로 대화에 참여하면서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 싸움이라는 것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이다. 하여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려는 노력이 절대필요하다. 상대방의 욕구를 먼저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자존심을 내어놓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자신 안의 갈등과 싸우지 안 않아도 될 것이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앞일을 모르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하면서 신뢰와 명성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진정성과 신뢰는 경쟁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하여지는 것이 이기는 것 이라고는 하지만  스스로가 이겼다고 느낄 수 있으면 된다. 그만큼 자신에게 칭찬과 위로를 하면서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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