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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쌓는 법

용용아리 2024. 7. 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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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것은 정치지도자나 경제상황이 아니라 거대 금융자본가들이라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세계사의 큰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대 금융재벌들의 야욕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독립전쟁이나 세계 대전의 경우에도 결국에는 국제금융재벌들의 농간에 놀아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금융재벌들의 탄생은 은행이라는 기관을 만들고 자본의 축적을 통해 대출 이자율 조정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은행은 처음부터 이러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금본위제 시대에 금을 맡기는 사람들이 일시에 찾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일정 부분만을 남겨놓고 대출을 이용한 이자놀이를 하게 되면서 은행의 모습이 갖춰진 것이다.

은행인데 은행이 아니다.

 하지만 초창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은행에는 대출 기능이 없어서 시민들로 부터 불신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그 은행의 중역 뱅크스라는 인물이 그의 아들 마이클을 데리고 은행에 방문을 하였는데 은행의 회장이 마이클에게 2펜스를 주면서 저금을 하라고 하였는데 마이클은 저금보다 밖에 있는 비둘기 먹이를 사려고 돈을 돌려달라고 떼를 쓰면서 외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들은 은행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마이클의 외침을 듣고 돈을 인출하기 시작하고 계속된 인출로 인하여 예금 지불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이한다. 그 사건으로 뱅크스는 해고를 당하게 되고 터무니없는 사건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일시에 예금을 찾게되면 은행은 지급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흔히 '뱅크런'이라고 부르는 것은 위의 우화에서 비롯된 것이라 본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때 저축은행 사태를 겪으면서 뱅크런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만큼 은행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을 때 예금을 맡긴 사람들은 항상 예금을 제때 찾지 못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있는 것이다. 요즘은 예금자 보호제도가 있어서 덜 하기는 하지만 경제상황등에 따라 아직도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한데 모아서 '우여곡절'이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거기서 얻은 경험으로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풀어내는 넋두리의 말인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하였다. 그 속에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신뢰에 대한 배신감을 느껴보지 않는 사람은 우여곡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나 경쟁시대이면서 협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자신을 가치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많은 관리를 해야 한다. 신용과 신뢰는 다르다. 신용이라고 하는 것은 조건이 따르거나 담보가치를 제공해서 그 신용이 무너졌을 때 대체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신뢰라고 하는 것은 무조건적이기 때문에 가치 자체가 담보가 되는 것이고 가치 자체가 곧 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무너진다면 나에게 오는 후폭풍은 감당하기가 힘들고 그때마다 우리는 삶의 힘듦을 토로하면서 또 한고비를 넘어가는 것이다.
  명품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 한다고 하면  '오픈런'이 발생한다. 이는 회사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상품에 대한 가치를 보고 달려든 것이다. 만족을 줄 수 있는 가치란 희소성이 동반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유한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가치의 유한성이 다하기 전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른 행동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삶은 유한이 아니라 무한의 삶이다. 당장의 것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위하여 오늘을 희생하고 있다. 그러한 자기 관리나 계발의 과정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뱅크런의 사태는 없어야 한다.

신뢰를 얻는 법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은 우리가 알고 있다. 정직함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항상 진실을 말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투명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약속한 것을 지키고 변덕스럽지 않게 일정한 태도와 행동이 당신의 신뢰를 쌓는 기본이 될 것이다.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하기보다는 해결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말하는 것보단 경청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공감을 표시한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야 말로 상대방의 신뢰를 끌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기 위하여 학습과 지식의 습득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능력이 허락하는 한 배려의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지지나 지원은 당신의 상황에 맞춰서 진실성 있는 행동과 태도로 보여주어야 한다. 또 하나는 감사와 인정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며 진실성 있는 칭찬과 격려의 피드백은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모든 행동에 있어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피하고 항상 올바른 사상과 행동으로 바른 길을 걷도록 마음의 수양을 해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삶에 대한 무관심이다.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가져갈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당장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에 시간을 갖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를 베기 위한 도끼를 갈고 있는 지금은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이 먼저다. 그렇게 완성된 당신의 신뢰는 '뱅크런'을 물리치는 주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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