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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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암시가 필요하다

용용아리 2024. 12. 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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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계발을 한답시고 책을 읽고 블로그에 매일 포스팅을 하면서도 지난날에 가졌던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사라져 버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에서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재료들을 찾아 사냥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느끼게 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반복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나 영상으로 인사이트를 받았다고 한들 그것이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른 감동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만다. 인생사가 순환의 역사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사이클을 형성하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여 우리가 알았고 감동을 받았던 이전의 감동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부러 찾아갈 필요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자기 계발의 노력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그렇게 그때와는 다른 감동이 밀려듬을 느껴보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의 일상자체가 반복이다. 그 속에서 의미와 가치가 생성되고 쌓이게 되는 것이다. 다만 순간의 감동을 어떻게 의미와 가치로 승화시키느냐는 오롯이 우리 자신의 몫인 것이다. 그렇게 다시 우리에게 다가온 감동은 전혀 새로움이 아니라서 그 울림은 배가된다. 그 중에서도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감동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우리가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면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것은 그런 감동을 기대하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대가 실망과 좌절도 크게 하게 만든다. 자기 계발은 이러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현재의 상황과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은 어쩌면 기대가 너무 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힘을 내기 위하여는 내안의 에너지를 불러내야 한다. 그 에너지가 바로 자기 계발의 노력이다. 힘들고 지쳐있을 때 누군가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의 말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듯 자기 관리의 지속은 바로 우리의 유일한 영원한 친구이다. 그런 친구에게서 얻은 또하나의 인사이트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할 필요는 없다'이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이나,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면 된다. 일등만 기억하는 야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남들이 기억하는 당신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우치라고 한다. 오직 내가 생각하고 기억해 주는 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안하무인격의 독불장군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만족하는 가치를 생성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 우리의 자기 암시는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야 한다. 
 
 목표가 뚜렷하고 이루고 싶은 열정이 높다면 그것에 대하여 몰입과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간절함이 아니라 내안의 열정이고 이루고 싶은 욕망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하지만 성현들은 약점을 빨리 버리고 강점을 강화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나의 약점과 강점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벽들이 세상과의 소통을 막고 있다고 토로만 하고 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각성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창문이, 시계가 벽에 결려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벽이 당신을 막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벽을 뚫고 자신을 볼 수 있는 도구들을 걸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지 못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게으름을 즐기려 하는 우리뇌는 자극을 부여하지 않으면 기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힘듦을 자처해야 한다. 행복은 고통의 깊이와 비례한다고 하듯이 우리가 힘들게 이루어낸 결괏값은 그 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죽겠다는 사람들만 이 세상에 천지다. 피곤해 죽겠다. 괴로워서 죽겠다. 웃기면 웃긴대로 웃겨서 죽겠다. 너무 좋아서 죽겠다는 표현까지도 죽음을 빗대어 말하고 있는 우리는 그만큼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래도 인간은 살아왔고 힘들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힘듦을 위로받지 못한다면 진짜로 죽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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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법 - 이용혁

오늘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리를 질렀다. 의식하지 못하고 질러 댄 삶의 소리가 당신을 여기까지 끌고 왔던 것이다. 외쳐 댄다고 하여 누가 받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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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옆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당신의 위로를 필요로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힘들지만 상대의 힘듦도 챙겨보는 우리가 되어보는 것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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