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거지꼴을 면하려면 본문
속된 말로 세상을 살면서 거지처럼 살기 딱 좋은 습관이라고 하는 동영상을 스쳐 지나가듯 본 적이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우리 가슴속에 던져지는 경각심은 그리 크지가 않다는 것에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하여 오늘의 포스팅 주제로 선정해 보았다.
우리는 흔히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저축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현실의 급급한 나머지 경각심의 소리도 귀에 잘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일순간의 경종으로 받아들이고 이내 원래대로 회귀해 버리는 오류를 자주 범하고 있다. 하여 완전하게 고쳐지지 않을줄 알면서도 반복된 경종으로 조금이나마 한 가지라도 개선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세계에서 배달문화가 우리나라처럼 잘 발달한 나라는 없다고 한다. 택배를 비롯하여 배달문화가 너무나 성업을 이루고 있고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주는데 너무나 후한 인심을 쓰고 있는 듯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배달문화가 더욱 발전하였고 그렇게 형성된 배달문화는 좀처럼 회귀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 또한 배달비에 대한 부담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한때는 배달비가 아까워 직접 수령하러 들린 적도 있었지만 이내 익숙해져 버리고 음식점이나 고객 모두가 허덕이고 있다. 인간이란 참 간사해서 처음의 부담감이 학습으로 인하여 정당화되어가는 것은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담뱃값 인상 때도 담배를 끊을 것 같더니만 이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을 상기해 본다. 아무튼 배달비만 놓고 보면 작을 수도 있지만 음식값과 함께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오늘부터 배달앱을 지워버리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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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힘들다는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하루하루 스트레스 속에서 우리의 내면은 썩어가고 있다. 자기 계발의 과정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챙겨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지만 그동안의 우리는 이러한 힘듦과 스트레스 해소에 알코올을 주 무기로 사용해 왔다. 술이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을까? 할 정도로 우리는 술과의 친밀도가 인생 성공과 비례한다고 가당치도 않는 괘변을 늘어놓으면서 오늘도 간건강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몸 버려 돈 버려 왜 이런 삶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못했음을 반성해 본다.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술로 풀지 말라는 것이다. 잔소리했다고 술 마시지 말고 책을 펴든 지 천변을 걷든지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와 맞서보자.
포병부대는 3보이상 행군을 할 때면 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남자들의 썰이 있다. 교통문화의 발달로 인하여 걷는 문화가 사라지고 이에 따른 건강이상이 나타나면서 요즘은 걷기가 운동이 되어 버렸다. 그만큼 우리는 걷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빨리 이동해야 할 경우라면 택시를 타야겠지만 배달비가 아까워서 차를 타고 가서 수령해 오는 경우는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일부러 라도 걷기 운동을 하는 마당에 가가운 거리는 걸어가는 습관을 들여보자. 작은 비용이지만 그 비용을 아끼면서 당신의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거지꼴을 면하려면 작은 것을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신용카드는 미래의 자금을 미리 땡겨다 쓰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이라 계획성 없이 긁는 경우가 있다. 예정된 소비가 아닌 충동적인 소비의 근원이 바로 신용카드인 셈이다. 편리함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한 저축을 생각한다면 계획성 있는 소비보다 아예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이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카드 결제일을 앞두고 통장잔고를 고민하는 상황 속에서 미래를 위한 저축은 꿈속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분명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을 챙기라고 하지만 기어이 빈손으로 나갔다가 비를 만나 편의점에서 우산을 구입한다. 그리고 그 우산을 쓰고 술자리에 가고 그 술자리가 끝나면 우산은 어디로 가고 없다. 우산값에 술값에 오늘도 번것보다 많이 소비했지만 다음 월급날이 있다는 자위로 헛웃음을 짓고 만다. 그렇게 잃어버린 우산이 과연 오늘 한 개뿐일까? 작지만 자기 물건을 잘 관리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저축의 일환임을 명심하자.
기업들의 목표는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터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 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게 하는 것을 최고의 전략으로 하고 있다. 원 플러스 원 이 그 대표적이다. 필요하지 않지만 왠지 사야 할 것 같은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하여 필요한 만큼만 사고 완전히 소비하는 습관이 미래를 위한 저축이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너무나 관용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거지가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이 밖에도 필요이상의 데이터를 포함한 핸드폰 요금이나 신용카드처럼 편리성 때문에 핸드폰 소액결제를 일삼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 홈쇼핑 채널을 바로 바로 넘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도 아직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것도 줄여야 한다. 지금 당장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여 다시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맞이하지 않으려면 저축을 해야 하고 그 저축의 시작은 작은 것을 아끼고 관리하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다. 다시 한번 자기의 생활패턴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거지가 아닌 왕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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