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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살아가는 동안 맞이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들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것까지 수없이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중요한지 사소한지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이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명한 선택을 위하여 삶을 의미 있게 만들자고 하였지만 결정의 단계에서는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선택의 순간이 오면 생각을 충분히 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은 빠르게 해야 한다. 생각은 신중하게 하라고 하면서 결정은 빨리 내리라고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을 하란 말이다. 충분히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하여 모두 다 옳은 판단은 아니다. 인간은 완전하지가 않기 때문에 판단에 대한 오류가 생기게 마련이다. 예상하지 못한 성공 이런 이유로 선택을 함에 있어서 분명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다. ..
어느 TV 토크 프로그램에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무엇일까요’를 법정 스님에게 물었을 때 스님의 대답은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이유가 생긴 것이다'.라고 답하는 것이 생각난다.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나를 따지기 이전에 내가 태어남으로써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는 말이 얼른 와 닿지 않음이 사실이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과거에나 지금 겪고 있는 고민이나 괴로움을 통한 자학의 시간을 갖지 않아도 되지 않겠나를 반문하고 싶은 것이다. 지금의 삶이 내가 선택한 삶일지 아니면 의도치 않는 삶일지에 대한 논쟁부터 시작되어야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 칭하며 그러한 삶에 대하여 후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자위하고 있다. 후회는 우리가 지금과 다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