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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물은마셔도될만큼청정하다

용용아리 2023. 10.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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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일이다. 쉬는 날인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쉰다고 할 때 나도 같이 쉬어야 잘 사는 삶일까아니면 쉬지말고 남들보다 바쁘게 일해야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될까! 어제 마치지 못한 업무 때문에 휴일에 잠깐 출근 할 경우 있었다. 뭐하러 쉬는 날까지 출근해서 일한다고 사장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라면서 신세타령을 할 것인가!!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자유스러운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나와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그 자체에 만족할 것인가!

 

 

정수기물은 인위적이다

 

우리는 겸손의 미덕을 가지고 태어난 민족 이라고 한다. 겸손이 유교에서 말하는 덕을 쌓는 겸양지덕의 가르침을 받고 지금까지 그 가치를 실천하고자 애쓰며 살고 있다. 자기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상대방을 무시해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과소평가하는 겸손도 자기 발전에는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고 쉬는 날 출근까지 해서 잔무를 한다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님을 안다. 단지 업무량이 많아서라고 고생한다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위는 회사를 위함이지 나와 내 가족을 위함은 아니다. 결국 마음속에 있는 미처리 업무에 대한 무게감을 내려놓기 위한 자기만족의 행위라고 생각한다면 휴일 쉬지 못했다는 보상이 조금은 되지 않을까. 뭔 소리냐고 회사일을 열심히 해서 월급을 받아야 가족을 돌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맞는말이다 .하지만 당신의 발전과 가족의 화목을 위한 기회비용을 어떻게 보상받을 것인가. 승진. 급여인상.정연보장 같은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직속으로 내가 들어갔고, 그조직을 탈출하는 것도 나다.

 

나의 능력 개발을 위한 노력이 조직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래서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조직이 당신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준비하고, 계획하라.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되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계단을 쌓아가라. 늦었다고 생각되면 마인드셋을 시도하라.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올거라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해마다 경험하지 않았는가, 여름옷 정리 하기도 전에 가을을 만끽하며 독서를 할까 생각했는데 겨울이다. 조직관리 분야에 스킵레벨이라는 용어가 있다. 보통은 바로 윗 선임에게서 업무를 배우는 것이 보통이나 급변하는 시대에 능력의 요구도 증가하여 두 단계 윗선임에게 능력을 배우라는 것이다 ‘‘ 과정과 단계를 초월하여 자신의 능력을 전천후로 만들어야 그나마 조직에 오래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물흐르듯 흘러가는 시냇물이라면 저수지에 가기 위한 노력만 하면 된다. 그다음에 강으로, 바다로 ,챗바퀴만 돌리면 된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기후변화의 이상으로 물폭탄과 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준비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높은 산골짝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한순간에 망망대해로 던져지고 만다면, 그것도 맑은 약수가 아닌 흙탕물이 되어서 말이다. 지금은 비록 산꼭대기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강물을 동경하고 그곳에서의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흙탕물을 정수하여 물고기를 불러 드릴수 있는 정수기술을 익혀놔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유연함이고 소프트기술 이다.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모든 것들이 당신을 정수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오늘도 흘러가 보자. 당신에게 오는 저항과 마찰력은 혁신과 창조의 구슬이 될 것이니 훗날 이구슬을 꿰어 보석으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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