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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필요한공법을공부하자

용용아리 2023. 10. 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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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고려하면서 자기의 삶의 속도를 맞추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서로 해야 함을 느낀다. 어느 누구에게는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그 조직을 위하고 자신의 제2의 삶을 꿈꾸려 한다. 하지만 새로운 조직원을 맞이하는 기존의 조직원들은 특히나 자기보다 더 인생을 오래 살고 경험도 많으며 조직 생활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사람이 라면 보이지 않는 장벽 설치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기존의 조직과 현재의 조직은 당연히 여러 가지 문화나 제도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르다. 하지만 인간이란 습관의 연속으로 관습이 되어버린 사고가 뇌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것을 꺼내어 바꾸기란 쉽지 않다.. 조직의 기준을 과거 내가 살아왔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직의 문화에 맞춰보려고 했고 보다 발전적인 조직을 형성해 보려고 근 10개월여 동안 지켜보기만 했고 그 속에 녹아서 개선해 보려고 노력도 했다.

 

무엇이든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시작할 때는 어설프던 것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경험의 축적으로 유능함을 얻었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는 선배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먼저 살아간 선배들이 다 유능하고 본받을만 하다는 것은 아니다. 잘하고 못한것의 선 경험이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얼마나 배우고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드느냐의 문제는 있다. 하옇튼 그러한 선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조직에는 체계라는 것이 있다.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의 흐름을 시스템에 의해서 진행하는 것이 조직의 기본 툴이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조직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것이 부족하다. 인원이나 업무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체제의 문제, 업무소화 능력의 문제, 선배의부재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부분이 혼조하고 있다. 하나씩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의 방식이 절대적으로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체계부터 바로잡아야 그다음이 정리가 될 것 같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그동안 살피지 못한 나의 잘못, 특히나 업무에 필요한 지식습득을 게을리한 것에 대한 반성부터 시작하여 나부터 공부하고 아직 어린 직원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반복적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같지 않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루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루틴의 반복을 통해서 선 경험자가 되었고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큰 틀에서의 조직의 목표는 이익창출이며 그 과정의 사업 내용은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방법 또한 과거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경험이 되어 다음에는 보완을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업이 벌어 질지도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까지 있었다. 그래서 예산편성 이라는 절차도 가능했다. 과거 조직에서는 그랬단 얘기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업의 내용은 한 가지도 같지 않고 업무처리의 방법도 각각 다르다 보니 기존직원이라는 개념이 통하지 않는다.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다는 것이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업무의 과정 과정 하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들이다. 기안하고 결재 올리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관청이나 거래업체의 선정 및 업무제휴등, 매번 새로운 관계자와의 관계형성을 통한 회사의 이익창출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기에 신중하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습은 절대적이다. 인생의 자기 계발을 위한다는 학습 말고 조직의 발전을 위한, 성과 창출을 위한 학습을 해야 한다. 관계법령부터, 다른 사업장의 사례분석, 주무관청기관의 특성등 경우의 수에 따른 학습이 없으면 안 된다.. 세상은 이렇게 치열하게 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새로운 삶을 살아 보겠다고 세컨드라이프를 시작했지만 그저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자기반성만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음의 위안을 삼기위한 핑계에 지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백근시대의 성장모습을 보면서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 보이는 성과는 없지만 내후년쯤에는 크게 맛볼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어제 주문했던 부동산 공법이라는 책이 도착한다는 문자가 새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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