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낯선곳에서의성찰 본문

카테고리 없음

낯선곳에서의성찰

용용아리 2023. 10. 24. 07:39
728x90
반응형
SMALL

 

정말 어려운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이 지나갔다고 하여 내일이 순탄 하리란 법은 없음을 알면서도 오늘이 지나갔음을 감사한다. 최선을 다하고 하루의 삶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될 만큼 지금의 사업에 대한 성공의 간절함이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 나의 간절함에 대하여 그 누구도 알지 못하기에 오롯이 나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의지의 박약이라고 비난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하루 하루 나의 성장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조직의 성장이 동반 되어야 하기에 지금 이 순간 방황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사회는 갑과 을의 관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갑과을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동등하게 만들 수 도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자신의 이득만을 따지는 현실 속에서 상대방의 노력을 인정해 동반 성장 하려는 마음의 자세를 표현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웅은 영웅이 알아본다고 하였다. 아무리 쫌생이처럼 굴지만 영웅이 바라보는 그 쫌생이는 분명 영웅이었던 것이다. 하여 우리의 혜안을 넓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많은 경험을 통한 실수의 댓가로 당신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성공하고 싶고 영웅이 되고 싶으면 당신의 마인드부터 고쳐야 한다. 성공을 통한 영웅의 마인드는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학습을 통한 자기성찰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 하더라도 내일의 편안함을 위한 수고였다면 피로감이 덜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애씀이 내일의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여하지 못함으로써 오는 좌절감은 당신이 감내해야 하는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낮선곳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남다르다. 같은 자리에서 매일 보았던 하늘의 구름도 낯설어 보인다. 우리는 익숙함에 너무 물들어 있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데 거부감을 갖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끔 자기 지역을 벗어나 낮선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인가 보다. 업무적이냐, 쉼이냐의 문제가 뇌에게 노동의 강도를 정해 줄 것이다. 마냥 즐겁게 보낼수 없는 다름을 시도하고 있다. 떠나온 곳에 대한 걱정은 다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운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여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당신의 아침은 어제와 같지만 오늘이 보는 어제는 분명 다르다. 보다 나은 오늘과 다가올 내일에 대한 사전 준비운동을 하였다고 생각해 본다.

사무실에서 자판을 두드리는 이 시간이 침대 옆에서 두드리는 자판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있다. 자아성찰의 시도를 매번 하고 있지만 성찰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은 하지만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성에만 젓어있다. 커다란 나무 위에 매달려 알토란 같은 열매를 만들었지만 땅에 떨어지기를 두려워하고 주저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감히 낙하를 시도하여 땅이라는 새로운 바탕 위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한 도전을 망설이고 있지는 않은가 싶다. 열매가 나무에 매달려만 있다면 그 열매는 썩어서 없어지지만 땅으로 내려온다면 열매는 다시 새로운 싹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엇이 두려운지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는 듯하다. 에밀쿠어의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자기 암시는 이러한 두령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잘 될 거라는 주문을 외우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맨날 반성만 한다고 하여 그것이 자기 성찰이라고 할 수 없다. 반성을 통하여 새로운 다짐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이 그러한 시간이고 이 시간이 오늘을 멋지게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 당신만이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는 착각은 말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보다 이른 시간에 새로운 에너지를 향한 두드림을 강행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알토란 같은, 애지중지 길러온 탐스런 열매를 손에서 놓아보자. 그리고 다른 세상에서의 멋짐을 피워보자. 나의 손에 쥐고 있다고 하여 다 내 것이 아니기에 잠시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렇게 당신은 오늘도 한 뼘 자라는 것이다. 쑥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