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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향한마음

용용아리 2023. 10. 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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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자가 아니어도 들어 봄직한 단어가 ‘사바세계’‘일 것이다. 성인과 범부, 성인과 악인,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는 이 땅을 불교에서는 사바세계라고 한다. 이는 참고 견뎌야 한다는 산스끄리뜨 어를 음사한 것으로서 세상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참고 견뎌내기 위하여 성불을 권하고 있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으라고 한다. 우리 인간은 본래 깨달음의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고 우리가 깨달음의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완전히 체득하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일을 해야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고 하여 좋은 행동을 통하여 스스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아는 것이 진정한 깨우침이라고 한다.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세상 탓만 하면서 마구잡이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지금의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깨우침을 찾고 있는가? 깨우침을 얻기 위한 불교에서 말해주고 있는 좋은 일을 해동으로 보여줄 때 깨우침을 이룰 수 있다는 부분에서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의 좋은 방법은 많이 있다. 무작정 봉사활동이나 기부만 한다고 하여 우리가 깨우침을 얻는 것은 아니고 그 행동으로 인하여 당신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모습을 진정하게 느끼면서 받아들임으로써 깨우침의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내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손안에 있는 것을 내어 놓은 것이 진정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이라 본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일 이랴마는 크든 작든 내어 놓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다.

 

종교의 생명력은 자비를 실천하여 세상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해 주는 데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고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는 자비야말로 종교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의 편리에 따라 선택하는 종교는 자비의 실천이 아닌 관계형성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기도 하고 물질만능주의가 파고들기도 한다. 종교의 힘이든 본인의 의지든간에 우리의 세상은 서로 상관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관계 속에서의 자비심을 베풀 수 있는 도량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강한 듯 하면서도 나약한 존재이다.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세상은 더욱더 편리하고 강력한 도구 덕분에 새로움을 계속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문명의 발달속에서 자꾸만 나약해져만 가는 것이 인간성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베풂이 부족하고 남의 것을 탐하고 내 것을 움켜쥐려고 애쓰는 동안 인간의 인간성은 메말라 가고 있다. 내가 무슨 사회학자나 목사나 스님은 아니지만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때 종교적인 힘을 빌리려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깨우침을 얻으려 하는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메말라 버린 감성을 다그치며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하늘 한번 쳐다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세상도 있음을 알아주고 그들의 시간도 생각해 보는 하루를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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