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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감정의도화지에그려지는실루엣에덧칠하는삶을살아보자

용용아리 2023. 10. 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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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희망의 햇빛이 비치는 터널의 끝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안고 힘들지만 참아내며 걸어갈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에 봉착 했을 때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것보다 방법을 찾아보고 도움을 요청해 가며 성공의 결과를 얻기 위하여 스스로에게 다짐을 할 것이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 마는 끈기와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길이 보일 것이라는 확신과 그 순간을 버텨내는 인내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뛰었지만 더 이상은 안 될 거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얼마 남지 않는 결승점이 마지막 남은 힘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가끔씩 우화로 들었듯이 마라톤에서 결승점을 백미터도 안 남겨놓고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해 버리고 나중에서야 겨우 이것밖에 안 남았는데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는 경우의 이야기를 교훈으로 들어본 적이 있다.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누가 어떻게 하라는 방향과 방법이 있다면 모르지만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거기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러 오늘도 도전하고 있는지 모른다. 보이지 않는 답을 찾기 위하여 몇날 며칠을 고민만 하면서 걱정만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자그마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론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포기하기에 이르다는 징표로 한줄기 빛을 내려준 것이다. 방법을 구하고 원하면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말꽤나 하는 사람들의 언사가 아니라 세상을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경험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걱정하고 고민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없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겠고 방향도 잡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찾아보니  샛길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니 신작로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해병대 구호처럼 안되면 되게 하라’가’ 무모한 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얘기했듯이 무작정 하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만들어진다고나 할까. 거짓말처럼 그 일이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말도 있다. 지금 처한 어려운 시기도 참고 견디면 다 지나가 옛날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말이다. 하지만 이는 방관자적 입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는 정도로 해석되지만 이는 시간을 버리는 것임을 또 알게 되었다. 내가 직접 경험했고 위로의 말로 많이 들어왔던 말이기에 그때는 그것이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다리기 보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도전을 했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불교에서는 연기법 이라하여 세상의 이치는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다는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 상대방이 있기에 내가 있다는 상관관계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거기에는 해답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관계형성을 위하여 노력을 하는 것이고 답을 찾기 위하여 문제를 향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 인과응보, 연기,등의 단어들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살아왔지만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해 보고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분명 엄청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물론 그 시간이 마라톤처럼 쉼없는 전진일 수도 있고 지금 당신 옆에 와 있지만 당신이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학습을 통한 지식을 습득하여 지혜를 완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문제 해결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마냥 앉아서 기다려도 시간의 지남에 따라 과거 속으로 묻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되돌아 올 과거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을 도전해야 한다. 시간을 붙잡고 스스로를 채칙질 해야 한다. 속된말로 누구나 죽으란 법은 없다’. 하고자 한다면 어디서 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짱가는 분명히 나타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이다.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하지만 그것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인간은 자신의 감정을 얼굴이라는 도화지 위에 섬세하게 그려 내는 데는 최고의 화가 인 것 같다. 물론 전혀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조절 가능한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냉혈인이라고 비방하기도 한다. 얼굴이라는 도화지는 지웠다 다시 그리는 풍경화가 아니다.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다보면 구겨진 도화지 위에 아무리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한들 그 그림은 그저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에 지나지 않게 된다. 젊음의 시기는 팽팽한 도화지여서 잘못 그린다해도 지우면 되지만 갈수록 이 도화지는 팽팽함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감정 조절을 통한 내면의 도화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마음수련을 통한 옅은 물감을 만들어 보자. 보일 듯 말듯한 실루엣으로 위장해도 좋다. 참고 견디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참고 견디는 방법을 안다면 그것이 최고의 방법 일 것이다.

 

요즘 며칠동안 고민이 많았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며칠을 지냈다. 그래서 일그러진 표정으로 세상고민을 다 짊어진 것 같은 그림을 얼굴에 그리고 있었다. 그러다 한줄기 희망으로 일그러진 그림을 지우는 하루를 보냈다. 또 내일은 어떤 그림을 그릴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옅은 물감으로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겠다.. 감정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것이다. 감성은 드러내고 감정은 조절하여 멋진 그림을 완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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