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2/11 (1)
세컨드 라이프의 희망여행
회귀본능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당연하게 인식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반응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이 비단 나 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아 본다. 여는 날처럼 출근 준비에 귀차니즘이 슬슬 피어나려 할 때쯤 오늘은 구정연휴의 시작이기 때문에 회사가 아닌 고향으로 출근하는 날이다는 것을 알았다. 과거의 안정적이고 보호적인 삶 속에서 가족들 중심의 삶 속에서 많은 의지와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 초년기를 지냈던 곳 그곳을 우리는 고향이라고 부르고, 해마다 기념적인 날이나 명절에 찾는 것으로 잠시 세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기도 한다. 꼭 기념일이나 명절이 아니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이지만, 특히 명절에는 세상이 움직이는 듯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게 되고 그럼으로써 교통체증에 시달리..
세컨드라이프의 희망여행
2024. 2. 11. 09:48